'마리텔V2' 펭수, 구독자수 23만 명.. 목표는 '우주대스타'

도티가 떠오르는 차세대 '인싸' 펭수와 만나 핫하다.

10월 28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에서는 노사연, 노사봉, 지상렬, 도티, 김구라, 장영란, 김장훈이 다양한 개인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도티는 차세대 유튜브 스타로 급부상 하고 있는 ‘인싸 펭귄’ 펭수를 만났다. EBS 캐릭터 뽀로로, 뿡뿡이를 잇는 EBS 연습생 펭수는 남극에서 온 자이언트 펭귄으로 월드 클래스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캐릭터다.

드디어 EBS 연습생 펭수가 녹화장에 나타났고, 제작진은 "여긴 조류 출입 금지"라며 일부 지역을 들어가지 못하게 했다. 강제 퇴장 당한 펭수는 "지금 펭귄 무시하냐? 이거 되게 당황스럽다. 초대 받고 왔는데 구경 좀 하면 안 되냐?"라며 발끈하더니 "이 아저씨 이상하네. 나 구경 좀 하자, 밀지마라"며 투쟁했다.

펭수는 우여곡절 끝에 도티가 있는 방에 들어왔고, "선배님 영광입니다"라며 인사를 건넸다. 도티는 "아유 내가 영광"이라며 반갑게 맞았다. 펭수는 오자마자 넘어질 뻔하는 등 몸개그를 펼쳤다. "내가 왼쪽이 잘 나오니 감독님은 잘 잡아달라"라며 당부하기도 했다.

도티가 “펭수는 현재 10살이고 현재 사는 곳은 EBS 소품실"이라고 소개한 뒤 "거기 산다고 하니 좀 안됐다"고 하자 펭수는 “전혀 그렇지 않다. 2천평이 다 내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펭수는 “유명한 펭귄이 되기 위해 남극에서 헤엄쳐왔다. 그렇게 죽을 정도는 아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구독자수가 23만명”이라며 “일절 만족하지 않는다. 구독자수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또 최종 목표는 '우주대스타'라고 털어놨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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